다시하는 링피트 어드벤처 3일차

오늘부로 3일차에 돌입했습니다.

 

여담으로 누적 소모 칼로리인 886kcal는 라면 두봉지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2일차에 이미 운동부하를 1 올렸지만, 이번에도 올리도록 합니다.

 

운동에 지장이 없는 한 매일 조금씩 올릴 생각입니다.

 

 

전날 실패했던 보스 드래고를 잡았습니다.

 

레벨도 오르고 새 의상도 입은 상태라 스무디 소모 없이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려는데, 이전 지역 달성도가 70%인게 눈에 걸립니다.

 

나중에 돌아와서 채우기 뭐하니 돌아가서 100% 달성해놓고 진행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있는 미션을 전부 클리어해도 90%에서 더 올릴 수 없습니다.

 

아마 숨겨진 컨텐츠나 추후 열리는 미션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아쉽지만 무시하고 월드5를 진행하도록 합니다.

 

월드 5에서 새로 등장한 몬스터인 셀멧입니다.

 

외피는 사납게 노려보는 얼굴 모양이지만 이는 껍질이고 실제 얼굴은 껍질 안에서 울먹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몬스터들은 운동기구의 변형이었는데, 이번 몬스터는 운동기구와는 별 연관 없어 보입니다.

 

새삼 느끼지만 몬스터 모델링이나 주변 환경이 시각적으로 굉장히 뛰어나다 느낍니다.

 

레벨업과 스토리 해금으로 새로운 운동 기술은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 운동도 그렇지만 특히 요가 같은 경우는 특히 하다 보면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튜브로 기술명을 검색하면 세세하게 알려주니 운동 끝나고 영 아니다 싶을 땐 한 번씩 찾아보고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과 별개로 중간중간 미니게임도 들어가 있습니다.

 

아직 스토리 초반이라 매번 새로운 미니게임인데, 이번에도 새로운 미니게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미니게임들이 오락적인 성향이 강했다면, 이번 미니게임은 운동 평가 그 자체였습니다.

 

정해준 동작을 수행하면 정면의 로봇이 자세 점수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말해줍니다.

 

첫 동작부터 스쿼트를 지시하는데 하체가 부실한 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겨우 네 동작 1세트씩 진행하는 미니게임이었지만 오늘자 처음에 잡았던 보스 전보다 힘들었습니다.

 

 

오늘자 링피트 어드벤처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합니다.

 

더하자면 조금 더 할 수 있었겠지만 페이스 유지하면서 매일 꾸준히 하는 걸 목표로 하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3일차 운동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