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전략 MMO 장르의 아이언쓰론입니다.
전략 MMO장르는 서양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고 국내에선 아직 그다지 선호도가 낮습니다.
그나마 조금 있는 국내 유저들 또한 연령대가 생각보다 높은 편인데
그런 면에서 캐주얼하지 않고 중후한 느낌의 그래픽과 영어 더빙은 타깃 소비자층에 매우 적절했다고 생각됩니다.
스킵 버튼을 누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한 지 몇 분 만에 여러 건의 길드 초대가 왔습니다.
길드명으로 추측하건대 해외에서 어느 정도 흥행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팅의 실시간 번역 기능은 이번에 리니지 w에서 강조하는 내용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글로벌 서버를 운영하는 게임이라면 이제는 필수에 가까운 사항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VIP 시스템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하위권 유저로 하여금 박탈감을 느끼게 하기 쉽기 때문에
단기적으론 매출을 끌어올릴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은 과금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SNG 장르의 게임은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입문한 유저로서
아이언쓰론은 그에 비해 중후하고 리얼한 멋이 있지만
편의성이나 튜토리얼 등에서 많은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더불어 SNG 장르 특성상 서로 협력하고 대화를 나누는 길드컨텐츠가 굉장히 중요한데
국내 유저 수가 많지 않아 글로벌 시점에서는 몰라도 국내에선 흥행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연맹 가입 페이지를 열어보니 사용 언어에서 아이언쓰론이 정말 글로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아무리 스크롤을 내려봐도 연맹 언어가 한국어인 연맹은 찾지 못했습니다.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한국 연맹이 있기는 했지만, 아이언쓰론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국내 유저의 관심은 매우 적어 보였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노리는 타겟층이 서양권으로 보였던 만큼, 게임의 흥행을 국내 인지도로 따지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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