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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나라 사전예약 특혜 차별?(선발대 칭호 논란)

무직백수취업준비생 2021. 5. 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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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 오픈일인 6월 10일에 가까워지면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전예약에 참여한 인원들은 의문을 가지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확인, 친구 초대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중 나의 보관함 확인 버튼이 의문입니다.

 

오픈 전에 미니게임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를 관련 굿즈나 사소한 인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는

 

사전예약 과정에서 많은 인원을 모으기 위해 흔히 진행되는 이벤트인데

 

지난 4월 초 사전예약했던 이후로 이것과 관련된 이벤트가 전무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도 "이미 이벤트가 종료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벤트에 참여하여 보관함을 채워놓을 수 있던 이벤트는 이미 작년에 종료되었습니다.

 

소장하고 싶은 굿즈나 게임 초반 플레이에 도움이 될 장신구 세트, 그리고 외형 꾸미기에 사용될 코스튬 등이 그 구성품입니다.

 

사실 굿즈의 경우 중고거래를 통해 얻을 수도 있고 추후 판매하는 경우도 많은 데다,

 

장신구 세트 같은 인게임 아이템은 어디까지나 초반 한정으로 쓸모 있는 수준이라 아쉽긴 하지만 크게 영향이 있지는 않습니다.

 

코스튬 같은 경우도 추후 게임 재화 등을 사용해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건 위 이미지에서 "선발대 칭호"입니다.

 

아직 오픈일이 되지 않았지만 인터넷 방송 BJ분들에게 사전 체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인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칭호 수집에 따른 스탯 부여"입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황금의 계승자> 칭호는 '공격력 +325, 방어력 325"의 스탯을 부여해주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에서 작년 사전예약 이벤트로만 얻을 수 있던 <선발대> 칭호의 "방어력 5"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스탯이 "착용 중인 칭호에 대해서만 스탯 증감"인지

 

아니면 "획득한 칭호들에 대한 스탯 증감 합산(누적)"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최근 오픈하는 모바일 게임들은 수익구조를 위해 대다수 후자를 선택합니다.

(유저 테스트 단계에선 제2의나라도 후자인것으로 확인되었다고합니다.)

 

 

그리고 제2의 나라도 후자일 경우엔

 

작년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하여 선발대 칭호를 얻은 유저들은

 

그렇지 못한 유저들에 비해 영구적으로 방어력 5가 더 높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유저 간의 PVP가 가능한 게임에서 이런 식으로 출발선이 공정하지 못할 경우

 

실망하고 게임을 떠나는 유저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도 제2의 나라에 기대하고 있는 만큼

 

선발대 칭호에 부여되는 스탯이 삭제되거나, 모든 유저가 선발대 칭호를 획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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